초등학교 다니는데 딸 adhd인것같대요 (경주 10대 초반/여 ADHD)
2024.05.21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안윤영입니다.
자녀분의 증상 때문에 이리저리 많이 걱정되시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현재 자녀분이 어떤 증상을 보이고 있는진
알 수 없으나 주의력이 부족하거나 그로 인해 학습 능력이
유독 떨어지고 학습부진 현상이 나타나면 의심해야 합니다.
아울러 충동적인 행동으로 인해 친구관계에 문제가 생기거나
과다활동을 하게 되는 특징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성장기라서 회복이 빠르게 되기 때문에 증상만
잘 잡아주는 치료를 수행하면 충분히 빠르게 좋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adhd라고 해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데, 이미 상당히 흔한 질환으로 자리잡아 한 교실에
적어도 3명 정도가 adhd를 가진 채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대개 증상 중에서는 과잉행동이 가장 먼저
호전되는 경향을 보이며 주의력 결핍은 좀 더 나중에 좋아지게
됩니다. 성인까지 이어지지 않게끔 주의를 기울이는 게 좋은데요.
불안, 우울, 분노 등 감정조절 문제도 함께 있기 쉬워 이것도
함께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adhd는 뇌, 특히 전두엽 성숙이
지연되는 것이 원인인데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결핍을 주된 원인으로 보기도 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침, 뜸, 한약 등
한방치료를 통해 안전하게 아이들의 두뇌를 성숙시키는데요.
아이들에게 자극적이지 않은 스티커 침과 순하고 성장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를 사용합니다. 보험이 적용되는 놀이치료 및
미술치료를 병행하여 아이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보살피기도
하니 참고하셔서 진료 잘 받아보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