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한의원 치료 어떤가요? (의정부 송산역 40대 초반/여 두통)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오주현입니다.

두통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일상생활 속의 두통은 긴장성 두통으로 분류됩니다.

20~40대에 흔히 보이며, 목, 어깨 및 두피 자체 근육의 긴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두통입니다. 주로 뒤통수쪽이나 양측 관자놀이 쪽으로 조이는 듯한, 띵한 느낌, 뒤통수가 묵직한 느낌 등의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특징적으로 편두통과 감별되는 점은, 양측으로 동일하게 증상이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편두통은 한 쪽으로만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스트레스, 목, 어깨근육의 과도한 긴장으로 유발되며, 목은 머리로 가는 통로이기 때문에 목근육이 많이 굳어 있으면 머리로 가는 혈류 및 림프액의 순환에도 영향이 있기 때문에, 목, 어깨의 근육긴장만 풀어주어도 많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침, 약침 치료 등으로 과도하게 뭉쳐있는 목, 어깨 및 뒤통수 주변의 근육을 풀어주고, 추나치료로 근막을 이완해서 목, 어깨 근육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한약치료를 통해 머리, 목, 어깨 주변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두통이 재발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속되는 두통이 있으시다면 지체하지마시고 정밀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