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 생활관리로 좋아질 수 있을까요? (광주 소아/남 틱장애)

2024.05.22

병원 약은 부담되서 집에서 먼저 치료를 해보려고 해요 처음엔 모르고 억지로 참아보게 하기도 했는데... 잘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혹시 피해야할게 있을까요? 생활적인 부분에서 어떻게 해주는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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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기호필입니다.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몸의 일부분을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특정 소리를 내는 것을 "틱"이라고 해요. 이런 틱 증상이 계속해서 나타나면 이를 "틱 장애"라고 해요. 틱은 유전적, 심리적, 뇌구조, 호르몬, 출산 과정 중 뇌손상 등 여러 가지 이유에서 발생할 수 있어요.


이런 틱을 방치하면 만성 틱 장애로 발전할 수 있으니까, 치료가 필요한 질환인 거죠. 특히 요즘에는 틱 증상으로 인해 치료를 받는 아이들이 많이 늘고 있어요.


어린이나 청소년에서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이 문제에 대해 걱정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일단 아이들이 틱 증상을 보이면, 부모님들이 혼내거나 말리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틱은 의지로 조절할 수 없는 "불수의적"인 증상이에요.


그래서 부모님들이 혼내거나 말리면 아이들은 일시적으로 틱 증상을 숨기거나 줄이는 것처럼 보여요. 하지만 이런 건 잠시일 뿐이고, 오히려 긴장을 더 하게 되면 틱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요.


특히 요즘에는 매체 사용이 많아지면서 틱 증상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아요.


스마트폰이나 TV, 동영상, 게임 등의 강한 자극이 장기간 지속되면 두뇌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틱 장애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그래서 스마트폰이나 매체 사용을 제한하는 게 중요해요.


음식도 틱 증상을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설탕이나 카페인이 너무 많으면 틱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요. 글루텐이나 카제인도 틱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까, 이런 음식은 피하는 게 좋아요.


마지막으로, 틱 증상이 나타나면 부모님들은 빠르게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요즘에는 틱을 전문으로 보는 병원이 많으니까, 빠르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해요. 그래야 아이들의 틱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202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