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난소증후군 증상 어떻게 치료 해야할까요? (인천 부평 30대초반/여 다낭성난소증후군)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최영일입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에 의한 생리불순으로 많이 고민이 되셨겠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여성 내분비질환 중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로, 희발월경 또는 무배란 월경이 주증상입니다.

배란이 불규칙해지면서 불임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지며, 난소에는 배란이 되지 못하고 남아 있는 난포의 숫자가 늘어나게 됩니다. 이처럼 비정상적으로 난포가 많아지게 될 경우 안드로겐성 호르몬의 영향이 과도하게 상승되어 생리불순 외에도 여드름이 생기거나, 몸에 털이 늘어가게 되는 다모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제가 관련 정보를 드릴 테니 참고해주세요

다낭성난소즈후군은 내장지방으로 인한 인슐린저항성, 남성호르몬 과다 등도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체중의 2프로에서 5프로 정도만 감소시켜도 대사기능과 생식기능이 호전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체중조절을 위해 섭취 칼로리를 줄이도록 합니다.

급격한 혈당증가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을 막아야 하기에 달달한 사탕, 도너츠, 디저트, 음료, 시럽이나 면, 밀가루 등등 GI 수치가 높은 음식은 섭취를 삼가하도록 합니다. 또한 햄버거나, 감자튀김, 피자, 팝콘처럼 트랜스지방이 높은 튀긴음식, 기름진음식, 인스턴트음식 등도 자제합니다.

도움되는 음식으로는 불포화지방과 필수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나, 등푸른 생선, 올리브유가 있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하는 잡곡, 현미밥, 호밀빵, 신선한 과일과 채소, 식물성단백질이 풍부한 콩이나 버섯, 아보카도 등이 있습니다.

꾸준히 할수 있는 생활속 운동을 정해서 운동을 통해 체지방을 줄여가고, 체중조절에 힘쓰며, 인슐린감수성 개선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낮에는 햇빛을 충분히 쐬고, 저녁에는 충분한 수면을 통해 호르몬 불균형을 개선해가는것이 필요합니다.

도움이 되셨는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