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바퀴를 무서워한적 없는데 갑자기 (구미 40대 초반/남 특정공포증)

2024.05.23

전 원래 바퀴벌레를 무서워한적 없고 오히려 잘 잡는 타입이었는데요. 얼마 전에 자고 일어났는데 바퀴벌레가 제 얼굴 위에 올라간 걸 본 뒤로 바퀴가 너무 무서워졌어요. 나이를 이렇게나 먹은 아저씨가 이러는게 부끄러운데 한편으로는 어쩔 수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와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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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송건의입니다.

갑자기 벌레에 대한 공포가 극대화되어 여러모로

많이 놀라고 당황하셨을 것 같습니다. 해당 증상은

벌레공포증으로 특정공포증의 유형 중 하나인데요.

이러한 공포증을 가지게 되면 벌레를 볼 때마다

두려워하고 그를 회피하기 위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또 언제 다시 벌레가 생기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는 각각 예기불안과

회피행동 증상이라고 이해하시면 편하겠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한의원에서는 담과 화를 제거해

가슴의 기운을 소통시키고, 머리를 맑게 하여 두근거리고

숨 쉬기 힘든, 어지러운 증상을 안정시키는 한약치료를

시행합니다. 또한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 조절로 뇌 기능

불균형을 재조정하는 향기요법과 침, 전침, 추나, 뜸 치료를

시행하기도 하는데요. 보험이 되는 전문의 상담치료로

예기불안을 안정시키며 스스로 증상을 컨트롤할 수 있게

해드리기도 하니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받으시기

바라겠습니다. 무사히 쾌유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4.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