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붓기가 심해지고 갈수록 굵어져요(부산 40대중반/여 하지정맥류)
2022.12.09
예전부터 오래 서있거나 걷는 날에는 다리가 많이 부었습니다.
그런 날은 가끔씩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내려서 깨곤 했어요.
평소에는 종아리 통증이 살짝 있는 편이고요.
붓기 때문인지 체헝도 하체비만형인데 갈수록 다리가 굵어지는 것 같습니다.
눈에 보이는 핏줄 같은 건 없는데 붓기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증상이 하지정맥류와 비슷한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장지란입니다.
다리 부종과 야간 경련 등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계시군요.
말씀해 주신 여러 증상들은 하지정맥류 환자분들이 흔히 호소하는 증상들입니다.
따라서 하지정맥류인지 확인하기 위해 진료가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눈으로 봤을 때 혈관이 돌출되거나 실핏줄이 보이는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하지정맥류는 잠복형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증상을 동반합니다.
오전보다는 오후에 심해지는 다리 부종, 저림, 통증, 무거움, 피로감, 쥐, 야간 경련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죠.
따라서 하지정맥류 진단을 위해서는 혈관 초음파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맥의 기능이 정상적인지, 역류하는 혈관은 없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환자분의 시간을 많이 뺏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기 때문에 걱정하지 마시고 받아 보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2022.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