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강박장애 같아요.(부산 진구 20대후반/여 강박장애)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최윤희입니다.

강박장애로 문의하셨네요.

모두 가벼운 강박은 한 번쯤 경험합니다.

더러운 것이 묻지는 않았을까 한 번 더 씻고

문을 열어 놓지는 않았을까 한 번 더 잠그는 등

이런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을 찾는 것이 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증상은 하기 싫은 생각이 떠오르는 강박 사고와

강박사고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강박 행동으로 나뉩니다.

불안과 고통이 반복되어 막으려 하지만 그럴수록 더 힘듭니다.

자주 나타나는 강박의 내용으로는 오염, 정돈, 양심, 공격, 성이 있는데

말씀하신 경우 오염원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을 가진 강박으로 보입니다.

불쾌한 생각이 우연히 떠오르는 침투적 사고에 대하여

중요성과 통제 필요를 과도하게 느끼는 자동적 사고가

강박사고의 원인이며 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한 행동이 강박 행동입니다.

강박장애는 빠르면 빠를수록 치료 경과가 좋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가까운 병의원에 내원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한의원에서는 한약, 침, 뜸, 부항 등을 통해

신경 전달 물질과 호르몬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드려 생각과 행동을 여유 있게 해드립니다.

이 외에도 추나요법, 아로마 테라피 등 개개인의 체질에 맞는

치료를 활용하며 강박에 대한 행동 치료인 노출 및 반응 억제를 통해

강박을 안정시켜드립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