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할 때마다 두통과 토할 것 같은 것이 반복됩니다. (천안 동남구 40대중반/여 기능성위장병)
2022.03.13
수년 전부터 체하면 두통이 거의 발생합니다.
두통이 심하면 토할 것 같은 느낌이 같이 나옵니다.
또 체하면 명치가 더부룩하고 뭉치는 느낌도 있고, 심하면 가슴부위가 답답하기도 합니다.
또 변비도 있습니다.
2일에 1번 정도 배변을 하는데 시원하지 않고 아랫배가 더부룩할 때도 있습니다.
추위도 타고, 체력도 약한 편으로 늘 피곤한 편입니다.
또한 평소 가슴이 답답하기도 하고 두근거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불편한 데도 내과 검사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한방에서 치료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한방에서 치료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병주입니다.
체하여 명치부위의 불편감이 발생하면, 이와 동시에 두통과 오심이 반복해서 발생하는 것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네요.
체할 때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보통은 잘 낫지 않고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하면 정상이거나 혹은 기능성 위장병으로 진단 받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보통 몇가지 경향성이 있습니다.
첫째 신경을 쓰거나 혹은 과식을 할 때 모두에서 체기가 발생합니다.
둘째 보통은 피곤할 때 증상이 더 쉽게 나타납니다.
셋째 명치에서 불편한 양상은 속쓰림 위주가 아니라 더부룩하거나 뭉치는 느낌이 더 많습니다.
넷째 평소 1)목이 약하거나, 2)입안이 쓰거나 마른 거나, 혹은 3)어지럼증이 있습니다.
이렇게 체할 때 두통이 발생하는 흔한 원인은 담적입니다.
담적은 순환되지 않는 것들이 쌓인 것을 말합니다.
이 담적이 명치주위 혹은 갈비뼈 아래부위에 쌓이면 명치 및 가슴부위에서 순환이 안 되고, 그로 인해 명치가 더부룩 하거나, 때로는 가슴 불편감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장기간 유지되면 체질 등의 영향으로 두통이 발생합니다.
가까운 한의원을 방문하면 도움 받으 수 있습니다.
궁금해 하시는 내용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2.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