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이 임파선에도 전이되서 입원 전 관리를 받고 싶어요. (부산 40대초반/남 갑상선암)

2021.04.21

종합검진하러 갔다가 갑상선에 암이 있다고 판정받은 게 3주 전입니다. 갑상선암이 임파선에도 전이되어 전절제 후에 요오드치료를 해야된다고 들었는데 치료 전에 저요오드식사 그런것도 입원해서 관리 받을 수 있나요?
  • #저요오드식이
  • #방사성요오드치료
  • #갑상선암전이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방선휘입니다.

갑상선암 수술 후에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실시하는 이유는 수술로 미처 제거하지 못해 잔존해 있을 수 있는 갑상선암세포를 파괴하거나,

수술이 성공적이었다 하더라도 만약에 남아있을 수 있는 잔존 암세포의 미세 전이를 방지하고자 예방적 목적으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는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와 같은 말인데요.

다량의 방사성 요오드를 체내에 투입하여 갑상선 주변에 잔존해 있는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법이지요.

이때 효과적인 결과를 내기 위해서 몇 주간 체내 요오드를 굶기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 과정이 저요오드식이로 관리를 해야하는 기간이 되겠지요.

저요오드식이로 체내 요오드를 고갈시킨 후에 방사선이 함유된 요오드를 체내에 투여한다면

요오드를 갈망하고 있던 갑상선암세포들에게 방사선이 조사되면서 사멸되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입니다.

이런 치료를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 저요오드식이를 챙기는 과정인데요.

해조류와 어패류, 유제품을 피하고 천일염 등의 소금도 피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암 요양병원이나 암 한방병원 등에서 미리 관리를 도와주는 부분으로 입원이 가능하시다면 입원하여 치료 전 관리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2021.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