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럽고 붕 뜬 느낌, 불안 강박 치료(김포 공황장애)
2024.05.15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강민구입니다.
최근 몸에 느껴지는 여러 가지 증상으로 인해 질문자님께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신체화장애나 신체증상 장애가 있는 분들은 말씀하신 것처럼 어지럼과 함께 붕 뜬 느낌이 있거나, 쓰러질 것 같거나 어깨, 뒷목 등 근육통과 두통을 느끼기도 합니다.
입맛이 줄어들고 메스꺼움을 느끼거나 구토를 하며 식은땀이 나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호흡이 빨라지고 손과 발이 떨리고, 숨이 막히고 답답함을 느끼기도 하죠.
기질적인 원인이 없음에도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 신체적인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신체화장애 혹은 신체증상 장애라고 하죠.
이런 증상들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특정 부위의 통증처럼 특이하게 나타날 수도 있고, 만성적인 피로와 같이 비특이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게 심각한 병인가?'라는 걱정이 들기도 하며, 건강에 대한 과도한 우려와 근심이 건강 염려증을 유발할 수도 있죠.
근육통이나 소화불량, 소화기 증상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을 느끼는 감각이 민감해져서 작은 신호조차도 놓치지 않게 되어 두통을 비롯한 다양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는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습니다.
신체화장애를 앓고 있는 분들은 자존감이 낮아지고 우울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병원을 많이 다니면서도 해답을 찾지 못하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죠.
이러한 증상들은 자율신경계의 기능 이상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감각이 예민해져서 신체적인 불편함이 과도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불안과 우울이 심해지며, 만성적인 피로감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한, 식욕을 감소가 심해지면 섭식장애로 이어질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체화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뇌 기능과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는 한의학적인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어지럼이나 불안 및 강박, 신체화장애를 진료하기 위해 체질평가, 뇌파검사, 자율신경검사, 평가설문지 작성 등의 검사들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약이나 침구치료, 경추추나요법, 부항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신체화장애는 현대 한의학에서 강점을 가진 분야 중 하나입니다.
질문자님께서도 근처 한의원을 내원하시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아 보시기를 바랍니다.
202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