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협착증인데 수술을 해야 할까요?(안산 단원구 30대초반/여 척추협착증)
2023.02.14
작년에 다리가 시리고 5분정도 걸으면 저리는 증상이 있었는데
병원에서 척추협착증이라고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5~6회정도 척추(?허리)에 주사를 맞았고
증상이 좀 완화됐었는데
요즘 들어 또 바깥쪽 복숭아뼈와 무릎 사이가 시린 증상이 나타나고
걷는 것도 5~10분 정도 걸으면
마비되는 것처럼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이 들어
앉아서 쉬어야 합니다.
작년에 병원에서 수술은 최후의 방법이라고 했었는데
수술을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박종훈입니다.
척추관협착증으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보통 10% 이내이며, 아래 언급한 3가지에 해당사항이 없다면 급하게 수술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비수술적 치료로 충분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
1. 거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비수술적 치료가 효과가 없는 경우(통증의 조절이 힘든 경우)
2. 마비나 감각이상 등 신경학적 이상증상이 점점 진행하는 경우
3. 신경손상으로 인해 배뇨, 배변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
한방의료기관에서 다루는 비수술치료법으로는 신경 및 주변조직에 발생한 염증을 제거하고
손상된 신경을 재생시키며 근육 및 인대를 강화하는 약물요법 약침요법, 비뚤어진 골격을 바로 맞추고
긴장된근육을 이완시키는 추나요법, 주변근육강화를 통한 통증완화 및 재발방지의 효과를 위한 운동요법 등이 있습니다.
치료방법, 치료기간, 치료비용등은 개인차가 있으니 직접 의료기관 내원하셔서 상담 받으시길 바랍니다.
빠른 쾌유 기원합니다.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