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아이가 갑자기 야뇨증이 생겼습니다. (광주 양산동 10대초반/남 야뇨증)

2023.09.22

올해 초등학교 입학한 아이인데 갑자기 야뇨증 증상을 보여요. 일주일에 거의 4번 이상 증상이 나타나고 증상이 나타난지는 한 달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 대체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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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종환입니다.

자녀분의 야뇨증 증상으로 걱정이 크실 것 같습니다.

소아 아뇨증이란 소변을 가릴 나이가 되었지만

일주일에 2, 3회 이상 3개월 정도

야간에 소변을 보는 증상입니다.

가족력, 자율신경의 조절 기능 미숙,

동생의 출산과 스트레스 등에 의해 발생하며

방광 기능이 미성숙하여 급하게 뇨의를 느끼고

정서적 불안정으로 예민한 경우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이 우선이기에

실수해도 야단치거나 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기저귀나 방수용 팬티는 소변이 마려운 느낌을

감지하려는 의지를 무뎌지도록 만들기에 좋지 않습니다.

또한 낮에 요의를 느끼면

30번 정도 세고 나서 소변을 보게끔 연습하고

수분 섭취는 아침에 40%, 오후에 40%,

저녁 20%가 적당합니다.

소아 야뇨증을 겪는 아이는 자신감이 결여되고

좌절감을 느끼기에 치료적 도움을 통해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원에서는 방광 용적,

각성 장애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마황, 시호,

작약, 대추, 백출 등의 약물들을 바탕으로

한약 치료를 활용하며 이에 더해

스티커 침으로 증상을 가라앉힙니다.

심리적인 어려움도 미술 치료, 놀이 치료로

다스릴 수 있으니 가까운 전문의와 상담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