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증이라면 한의원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인천 30대초반/여 소양증)

2022.07.12

최근에 왼쪽 다리 부분이 가렵기 시작했는데 그냥 모기나 작은 벌레에 물렸겠지, 하고 모기나 벌레 물렸을 때 바르는 약만 바르고 넘겼습니다. 간지러운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자는 도중에도 잠을 설칠 정도로 너무 가려워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피부 소양증인 거 같더라구요... 혹시 피부 가려움 (소양증)도 한의원에서 치료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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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양유찬입니다.

최근에 간지러움으로 인해 잠까지 못 주무신다니 너무 힘드셨을 거 같습니다.

피부 소양증은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증상으로 가장 흔한 피부 증상입니다. 현재 증상으로 이루어봤을 때 피부 소양증을 겪고 계실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피부 소양증의 외부 자극과 무관하게 일어날 수도 있으나, 외부 물질(벌레)과 가벼운 접촉, 주위 온도의 변화, 화학적 물질이나 전기적 자극, 후천적 식습관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긴장, 불안, 공포 등의 정신적 상태에 의해 심해질 수 있으며, 주로 저녁에 잠자리에 들 때 가려움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불편감이 심한 상태로 보여, 빠른 치료를 받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일반적으로 한의원에서는 소양증을 치료하기 위해 피부 쪽 순환을 도울 수 있는 침치료, 뜸치료, 약침 치료 등이 있으며 심리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맞춤 한약, 기성 한약 등이 있으며 외적으로 바를 수 있는 세럼, 미스트, 연고 등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치료를 희망하신다면 몸 상태 확인 후 안내드릴 수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고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빠른 치유를 기원드립니다.


202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