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역 20대후반/여 질염, 생리가 끝난 후부터 외음부 쪽이 너무 가렵네요. 질가려움증 없앨 수 있을까요?

2019.10.26

안녕하세요. 이번 생리가 끝난 후부터(30일날 끝남) 외음부 쪽이 너무 가렵네요. 증상이 생긴 직후, 병원가서 치료를 받고 약을 먹었는데요. 약을 먹을 당시에는 증상이 사라졌다가, 약을 끊으니 증상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특히 가려움증이 제일 심하고요. 다른 증상은 어떻게든 참을 수 있다 쳐도, 가려운 건 참을 수가 없다 보니 밤마다 미칠 것만 같네요.. 가려움증을 없앨만한 방법이 있는지, 질염재발을 막을 수 있는 치료 방법이 있긴 한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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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최지은입니다.

생리가 끝난 후 가려움으로 병원치료를 받으셨는데, 치료가 끝나고 나니까 또 증상이 생겨서 밤마다 잠을 못 이루는 상황이네요.

이런 경우, 생리 이후에 가려움이 유발됐다 그러면, 저는 첫 번째로 생리대를 바꿔보시도록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집에서 하실 수 있는 방법은 따뜻한 물에 외음부와 항문 부분, 여성의 하복부 아래를 따뜻하게 하는 좌욕 방법으로 그 주변부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방법을 통해 하복부 순환이 잘 되게끔 하면 가려움이 조금 해소될 수 있습니다.

이 것을 한 번만 하시는 게 아니라 매일 반복해서 한 번 해보시고, 이렇게 해도 해결되지 않으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한 번 상담을 받아보시도록 권해드립니다.

한의원에서는 이런 경우 질염이 유발된 원인이 있었는지, 그런 신체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은 환경이 있었는지 그리고 신체에 질염뿐만 아니라 다른 불편한 상황은 없는지 등 전반적인 환자분의 몸 상태를 파악하고, 질염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그러니 꼭 한 번 집에서 좌욕해보시고 생리대도 바꿔 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리며, 노력을 해봐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아 힘드시다면 한의원에 한번 내원하셔서 상담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2019.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