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아기시술 중인데 amh가 점점 떨어져요…

2022.01.18

처음 시험관 시작했을 때가 1점대였는데 최근에 0.8로 더 낮아졌어요. 조급한 마음에 과배란 주사를 연달아서 맞은 탓일까요? 이제는 저자극으로 해도 한 개가 겨우 자랄까 말까 하는 상태입니다… 임신이 너무 간절한데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무슨 노력을 해야 최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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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고지은입니다.

난소기능저하가 심한 편이시고, 시험관아기를 처음 시작하셨을 때는 amh가 1점대였는데 최근 검사 결과 상 0.8까지 떨어지셨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과배란 주사를 계속해서 맞다 보니 지금은 저자극으로 진행해도 한 개가 잘 자랄까 말까 하는 상황이십니다.

현재 질문자 분은 난포성장기능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난포성장기능은 무엇일까요?

여성에게는 좌우 두 개의 난소가 있고, 난소의 안에는 난자들이 있습니다.

난자는 태어날 때 가지고 있던 것을 계속해서 소모하기 때문에 태어나는 순간 정해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임신에 있어서 배란 또는 채취를 통해서 난자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난포 주머니가 잘 자라야 합니다.

난포는 난자를 품고 있는 주머니로, 난포의 성장이 20~30mm까지 잘 되어야 시험관 채취가 가능합니다.

현재 질문자 분은 앞서 언급한 난포성장기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난자가 남아있는 상태일지라도 채취가 어려운 것입니다.

따라서 난포성장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자궁과 난소로 혈류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면서 영양 공급이 잘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침 치료, 약침 치료, 난소복원치료, 자궁심부치료로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한약의 복용을 병행할 수도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와 식습관, 생활습관 등을 통해 원활한 시험관아기 시술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2022.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