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걸으면 정강이와 발목 사이 다리 부분이 감각이 둔해져요. (대전 서구 60대중반/남 다리감각저하)
2022.01.11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창연입니다.
우선 팔다리의 불편감으로 고생이 많으셨겠습니다.
환자분의 문의내용만을 통해 드리는 답변인만큼 제한적일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문의 주신 내용들을 보았을 때에 혈액순환의 문제 또는 목이나 허리디스크 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서면상의 정보만으로는 작성자분의 정확한 진단이 어려워 이학적 검사와 영상검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가까운 척추 전문 의료기관에 내원하셔서 X-RAY 및 MRI와 같은 정밀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디스크의 상태, 튀어나온 디스크로 압박 받고 있는 척추 주위의 신경, 근육과 인대 등의 연부조직 문제는 X-RAY 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우며 MRI 검사를 통해 정확한 식별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인에 대한 좀 더 정밀한 진단과 이에 따른 정확한 치료가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팔다리의 저림이나 당김, 통증 등이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들이고 이 외에도 전기가 오는 듯하게 찌릿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팔다리의 감각이 무디거나 얼얼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온도감각의 이상으로 팔다리가 시리거나 차갑다고 느끼기도 하고 열감이 느껴진다고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수술 치료는 대소변 장애, 비수술적 치료를 지속했으나 증상에 호전이 없고 이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운 경우, 진행되는 다리 힘빠짐(근력저하) 및 마비감이 있는 경우 등에서 필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외 대부분의 디스크 탈출은 수술하지 않고 치료가 가능합니다.
척추전문한방병원에서는 전신 근육의 균형을 유지하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침치료, 추나요법, 운동요법 위주의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한방 수기요법인 추나요법은 환자의 신체 구조에 유효한 자극을 가하여 몸의 부정렬과 기능적인 문제를 교정치료합니다, 또한 침치료를 병행해 목, 허리, 골반, 다리 근육의 경결을 풀어 몸이 올바른 자세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며 현재 질문자님께서는 일상생활 속 불편감과 통증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바쁘시더라도 가까운 척추전문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22.01.11
